감자싹난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뿔난 감자 제목 : 뿔난 감자 내 서재에 감자 하나가 푸른 꿈을 꾸며 방안을 지키고 있다. 얼마 전 친정어머니께서 강원도에 가서 맛있는 감자 한 상자 가지고 오셨다. 시집간 딸에게 주기 위해서 직접 가지고 오신 것이다. 굵고 실한 것으로 가득 담긴 감자를 보면서 이것을 어떻게 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찌기도, 튀기기도 하고 된장을 풀어서 감자를 쏭쏭 썰어 된장국도 하고, 몇 가지 반찬을 해서 먹었다. 그래서인지 감자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는 영양결핍증 환자가 거의 없으며 장수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예전에는 감자가 구황식물로 많이 쓰였다.. 보릿고개나 쌀이 부족한 북한에서 주로 주식으로 사용하였다. 어느 잡지를 보니 외국에 어느 기관에서 북한에 감자를 지원했다는 말이 있다. 굶주린 북한 동포에게 감자를 부족한 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