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짜미 독서
도서명 |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
지은이 | 강창희, 고재량 | 출판사 | 콘텐츠그룹 포레스트 |
책읽을 시간이 없다. 짬짜미(그때그때) 읽다보면 어느듯 .. |
강창희 강사님은 내가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제 70이 넘었다. 삶의 연륜과 경험이 우러나오는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 우리가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있으니 이 책을 골라주었다. 내가 가는 도서관에 자주 가다보니 직원과도 벌써 인사를 하고 얼굴도 알게 되었다.. 가끔씩 책도 골라준다. 나는 골라준 마음이 고마워서 그 책도 함께 읽는다
이 책은 나보다도 이 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서 이 책을 권한다
6.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3층 연금
먹고 살 걱정 없는 노후를 꿈꾼다면
노노 부양의 시대, 3층연금은 필수
우리나라 노인분들이 어떻게 노후 생활비를 조달했을까?
1980년대 까지 “자식의 도움”이라고 답한 비율이 72%였다. 10년 쯤 지나서 다시 조사를 했을 때
선진국 어느냐라도 자식이 부모의 주 생활비를 도와주는 나라는 없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은 86세다. 자그마치 32년이 늘어난 거다.
이제는 노인이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다. 자녀도 노인인데 어떻게 나를 도와줄 것인가
지금은 재테크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즉 3층연금으로 노후에 최소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부부가 함께 가입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남편이 회사에서 국민연금을 들었다면 부인은 30세부터 60세까지 한달에 9만 원을 입금하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매달 5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효자다.
남편이 회사에서 나온 연금도 생각만큼 많지 않다. 150만 원 정도 된다. 물론 이것보다 더 적거나 많다
여기에서 부인의 연금 50만 원을 더한다면 큰 금액이다. 십시일반이라고 나중에는 부자 같다고 한다.
내 주변에 부부가 있는데 여성은 회사에서 60살까지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었다
국민연금이 전국적으로 된 시기가 97년도였는데 그 당시는 나도 안다.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내 돈 빼앗아간다는 식으로 많은 사람이 안 내거나 최하로 납부하였다. 내가 아는 분은 정말 최하로 만원부터 시작했다. 안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설마 나라에서 국민연금을 주겠지 하면서 긴가민가 하면서 납부하였다고 한다. 지금 7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가. 남편은 처음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50만 원 정도 나오는데 총각 때 회사에 다닌 적이 있었다. 그때 국민연금이 150만원정도 되었는데 그것을 다시 납부하면 연금으로 환산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얼른 국민연금관리공단에 가서 다시 납부하겠다고 했다. 300만원 좀 더 납부했을 것이다. 그 당시에도 300만 원을 더 납부한다고 애먹었다. 없는 살림에 그것도 큰돈이었다.. 그렇지만
추가로 더 준다는데 안 할 사람이 있겠는가 지금은 다 납부한 상태고. 아직 63세에 준다고 해서 60살 이후로
추가납부한다고 한다. 그래서 63세 되면 70만 원 정도 된다고 한다.
뿌듯하다고 내게 자랑을 했다. 이웃집 사는 사람이라 가끔씩 커피도 마시는 사이라 말도 트는 사이다.
정말 잘 되었다면서 부인이 150만 원 정도 받고 남편은 70만 원을 받으면 그런대로 밥은 안 굶는다..
거기서 여유돈이라도 있으면 더 풍족하다. 요즘은 퇴직이나 노후가 즐겁다고 내게 자랑을 했다.^-^
정말 잘 되었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아저씨도 노후에 연금이 있어 좀 더 어깨를 펴고 자신감도 커졌다. 옆에서 봐도 느껴진다. 다행이다.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그다음은 퇴직연금이다. 요즘은 1인 기업, 자영업 하는 사람들도 가입하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개인연금에 가입한다.
나도 개인연금을 넣었다. 회사에 다니니까 연말정산이 보통 걱정이 아니다. 쉽게 할 수 있는 게 개인연금이다.
2004년쯤 되었을 것이다. 연말정산 때문에 어디서 하면 좋을까 하다가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어떤 사람이
안내문을 하나 줬다. 그때 그 안내문에 연금저축을 하면 연말정산을 해준다고 했다.
안내문은 수협에서 주는 연금저축이었던 것 같다. 한 달에 연금 20만원 +보험 만 9천 원9 합쳐서 219천원이었다
그것을 하면서 연말정산 혜택을 많이 받았다. 10년 납부였다.
마치고 나니 55세가 지났고 연금을 받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다. 기쁜 마음에 가니 늦게 받으면 혜택이 더 크다고 했다. 10만 원 조금 넘었다. 1년 미루면 만원 이상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사실은 그 당시에 돈이 좀 필요했다. 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2년 연장해서 끝날 때쯤 연금을 받았을 때는 만원 이상이 더 붙였다.
12만 원. 매달 그 돈으로 가족끼리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닌다. 소소한재미다.
나름 다른 분들보다는 낳다. 부부합산 연금으로 그럭저럭 산다. 나머지는 어떻게 할지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다.
강창희 강사님은 평생 현역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매달 적은 돈이라도 받는 돈이 있고 내가 몸이 건강하여
일할수 있으면 더없이 좋다고 말씀하셨다.
평생 현역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 안 남은 기간 동안 공부를 하고 있다. ^^
노후를 앞둔 모든 퇴직자들 파이팅 ^^
https://nikang-nekang3737.tistory.com/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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