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2) - 짬짜미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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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책소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2) - 짬짜미 독서





                  짬짜미 독서

도서명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지은이 한근태 출판사 미래의 창





1. 지극정성이다.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 안효주의 책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를 보면 고수들은 자신의 일을 지극정성으로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잔뜩 화가 난 마음으로 요리를 하면 손끝에서 독이 나온다. 요리를 할때는 항상 마음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나는 화가 나면 칼을 잡지 않는다.” 그가 하는 말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는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초밥왕의 말을 더 들어보자. “요리를 할 때도 기도하는 마음처럼 간절하고 경건한 마음이 필요하다.
요리에도 절차가 있는데 요리에도 청소가 먼저다. 빗자루질 걸레질 하나도 내 얼국을 닦듯이 꼼꼼해야
한다. 팍팍 삶은 행주로 도마며 칼이며 온갖 조리도구를 정성스럽게 닦으면 정갈한 마음이 절로 나온다.
심마니들이 산삼캐러 가기전에 목욕을 하는 것과 같다. 요리사는 반 결벽증 환자가 되어야 한다.
정갈한 마음이란 정신이 정돈되어 있으면서도 즐거운 상태다. 화가 날때면 청소를 하거나 칼을 갈면서
마음을 정리한다.“
초년시절 늘 제일 먼저 출근해 불을 켜고 바닥청소부터 시작했다. 선배들 칼도 열심히 갈았다. 어느날은
채칼로 무를 한 가마니씩 갈았다. 덕분에 일본 연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시야가 넓어졌다. 신라호텔 주방장 시절에는 그 어렵다는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아직 그가 도달하지 못한 경지가 있다.
밥알을 들어 눈앞에 댔을 때 그 사이로 하늘이 보이는 것이다.





2. 이익보다 사람을 남겨라


4.5평짜리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낸 사람, 대학졸업 후 6백만 원의 빚으로 시작한 약국에서
출발해 시가총액 1조원 기업체의 공동 CEO가 된사람, 약국성공을 바탕으로 청소기 제조업체 사장을 하고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만들어 낸 사람, 그가 바로 김성오 사장이다.

그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는 6백만원의 빚을 얻어 마산시 교방동이라는 변두리에서 육일약국을 시작한다. 시내버스에서 내려서도 가파른 길을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곳이다.
그는 위치가 나쁘다고 한탄하는 대신 “우리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다. 며칠 뒤 택시를 이용할 일이 생겼고, 그는 택시를 타자마자 “기사님 육일약국 좀 가주이소”라고 외친다.
당연히 기사는 “육일약국요? 거기가 어딘데예? ”라고 말한다. 그는 택시를 탈때마다
일단 육일약국을 가자고 얘기하고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면 약국위치를 부연설명했다.
그렇게 3년 정도 지나자 창원에 있는 기사조차 육일약국 하면 모두가 아는 유명지가 되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변두리 약국에 사람들을 많이 오게 할 수 있을까 궁리를 많이 했다.
우선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침침한 조명을 밝게 했다. 전기세는 많이 나왔지만
매출은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 마산에서 두 번째로 자동문을 설치한다. 당시 호텔에서나 볼수 있는 자동문을 비싼 비용을
들여 설치한다니까 다들 비웃었다. 자동문을 설치하자 가장 좋아한 것은 동네 꼬마들이었다.
애들은 약국을 들락날락 하면서 “열려라 참깨” 하면서 장난을 쳤다.
하지만 뭐라 하지 않았다. 그 자체로 홍보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육일약국이란 존재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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