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2) -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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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책소개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2) - 독서감상문









                    독서감상문

도서명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지은이 윤상훈 출판사 와이즈베리



나는 지금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서툴다. 아직 잘 모른다. 그래도 하고 있다. 퇴직후에 내가 공인중개사를 할지는 미지수다. 이책을 읽고 나의 미래를 좀 더 정리해야 되겠다
서문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작가 소개
매일 아침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이자, 직티스트(직장인 아티스트)라는 부캐로 활동하는
설치미술 작가다. 롯데그룹 입사1년차 때 첫 전시를 준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설치미술 개인전을 열엇다.
예술과 전혀 관련 없는 공고 , 지방사립대 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매한 관심과 어설픈 재능 덕분”이라고 말한다
마냥 어중간하다고만 생각한 능력과 관심에 약간의 ‘양념’을 쳐보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다는
얘기다. 이 책을 통해 그 양념이 뭔지 낱낱이 공개하려 한다.

책 내용중에서 특히 내마음에 다가온 내용을 한번 적어보고 내생각을 적었다.


나침반이 되어줄 플랫폼 지도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고 편하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위치와 상권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으면
당연히 자신이 원하는 메뉴가 아닌 위치와 상권에 맞는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 자신에게 익숙하지도 않고 편하게 느끼지도 못하는 상황속에서 하루하루를 이어가면 오래 하기도 힘들다.
어떤 일을 할때는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이 있다. 사실 5-6년전에 남편이 포차를 하고 싶다고 했다. 나이도 50이 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기타를 계속하면서 돈도 벌고 이석이조라면서 나를 계속 설득했다
나도 이제 그동안 힘들었으니 좀 덜 힘든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할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를 했다. 돈도 이리저리 빌리고 사실 가게를 하면서 다른데서 좀 알바도 하고 해야 하는데 의욕만 갖고 시작했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기 이를데 없었다.
제일 중요한 위치였다. 장사의 반을 차지하는 위치는 먹는장사를 하는 사람은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조용한 골목길이었다. 밤은 더 조용하고 사람들의 인적도 별로 없었다.
사람들도 별로 오지 않고 위치도 한적해서 더 손님이 없었다. 포차가 크게 반찬거리 신경을 안써도된다고 하지만 나름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하는일 없이 너무 바빴다. 할수 없이 알바 아주머니를 한명 썼다. 나중에는 알바비 주기도 빠듯했다. 결국 6개월만에 그만두었다. 다행히 지금은 좋아하는 음악을 가지고 강사를 하지만
그 밑바닥을 내가 닦는다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도 능력있는 마누라 덕에 배는 곪지 않는다. ㅋㅋ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내가 몸이 아프고 휴직계도 내고 시댁에도 어려운 일이 많았다.
결혼을 해서 남편이 사업을 하자고 하면 그것도 참 보통일이 아니다. 하지마라고 할수도 없고. 아무리 빈틈이 없는 사람도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듯이” 모든 일이 그렇다


다행히 우리는 ‘애매한 재능 개발’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음식을 잘만들고 편하게 만들고 꾸준히 만들 수 있는 지를 확인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와 맛을 덧입히는 방법까지 찾았다
무엇을 팔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디서 팔지를 선택해야 할 차례다.
쌀이라는 하나의 식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밥을 만들수도 있고, 떡을 만들수도 있고
죽을 만들수도 있다. 음료인 식혜를 만들수도 있다. 자신의 애매한 재능도 어떤 플랫폼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자신이 찾아놓은 ‘쌀’이라는 재료로 밥 만드는 과정을 더 즐길지, 떡만드는 과정을 더 편하게 느낄지 , 아니면
식혜를 만드는 과정을 가장 좋아할지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다대포해수욕장






나는 스물다섯 살에 겁도 없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친구 두명과 함께 1년동안 작은 음식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장학금을 받아 모은 돈과 군대전역후 매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돈 2천만원을 종잣돈으로 삼아
시작했다. 2천만원으로 가게보증금 , 권리금, 인테리어, 집기비용까지 다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돈으로 가게 준비를 무사히 끝내려면 몸으로 뛰는 수 밖에 없었다
간판을 제외하고 철거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을 전부 셀프로 진행했다
가게 계약도 부동산을 100곳 넘게 다니며 찾은 덕분에 저렴하게 좋은곳을 얻었다. 그때 받은 부동산 명함만
명함용 박스로 세통 넘는 분량이었다
결과적으로 가게는 1년만에 접어야 했지만 가게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깊이 깨달은 게 있다.
어떤 일이든 급하게 뛰어 들지 말고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확보한 선택지가 아무리 다양하고 복잡해 보여도 반드시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
그것을 발견하고 정리할 때 많은 정보와 내용을 훨씬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그 정보를 명확한 기준으로 분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으로‘사이드프로젝트’, 애매한 재능의 개발이라는 목적을 위해 마련할 수 있는 선택지부터 살펴보고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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