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격 사의표명...새로운 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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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격 사의표명...새로운 길을 가다..^^

윤석열 검찰총장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결국 올것이 왔다. 언젠가는

그는 그의 길을 가리라 생각했다. 이렇게 빨리 올지는 몰랐다

새로운 길을 갈것이라 생각한다. 어느길을 가던지..그 선택에 언제나 공명정대하고 바른길을 갔으면

좋겠다...포기하지말고 절망하지 말고..그렇게 자기의 길을 굳건하게 갔으면 좋겠다

우리 후손들이 잘 살수 있는 길을 만들어줬음은 좋겠다..

 

좋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줄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사의표명을 보면서 작지만 간절한 소원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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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격 사의표명.."검찰에서 할 일 여기까지"(종합)

입력 2021. 03. 04. 14:21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2019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이후 여권과 반목을 이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중대범죄수사청 법안이 강행되면 총장직에서 사퇴할 것인지'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대검 현관 앞에서 자진 사퇴 의사 밝혀
문서 읽지 않고 준비한 말 38초간 전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박상현 기자] 2019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이후 여권과 반목을 이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는 7월24일 임기 만료까지 4개월 남짓, 142일을 남겨두고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이다.

윤 총장은 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 앞에 서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여권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검수완박)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은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제게 날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윤 총장은 별도의 입장문 문서를 읽지 않고 취재진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준비한 말을 전부 전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8초였다. 어제까지 거취 언급 안했는데 오늘 갑자기 입장을 표명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사퇴 이후 정치 입문할 계획이 있는지, 중수청 논의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윤 총장의 사퇴설은 전날 대구고·지검 방문 후 전격적으로 불거졌다. 윤 총장은 주변 측근들에게 “그만둬야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을 멈추는 것 아니냐”며 사의표명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반차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윤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중대범죄수사청 법안이 강행되면 총장직에서 사퇴할 것인지’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하루 만에 본인이 직접 나서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히게 됐다.

〈윤석열 검찰총장 입장 전문〉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합니다.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