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생존도시 - 짬짜미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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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책소개

코로나 이후 생존도시 - 짬짜미 독서






             짬짜미 독서

도서명 코로나 이후 생존 도시
지은이 홍윤철 출판사 포르체


이 책에 당뇨병에 대해서 나온다. 현대인의 고급병이라고 했는데 아주 예전에도 당뇨병때문에 고생을 한것 같다.


도시는 바뀌어야한다. - 펜데믹을 예방하는 도시

미래도시는 의료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건강도시여야 한다. 건강이 중심이 되지 않은 스마트도시는 신문명을 이끌어가는 도시일 수 없다. 스마트도시의 개념이 사물이 자동화되는 도시의 개념에서 시민의 건강이 중심이 되는 활력있는 도시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

도시가 발전해가면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제들을 쏟아내고 있다. 예를 들어 도시가 거대화되고, 또 서로 연결되면서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이 짧은 시간안에 전 세계로 확산되는 환경을 만들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스페인 독감으로 5천만 명 가까이 희생된지 100년 만에 다시 전 세계가 엄청난 규모의 펜데믹으로 몸살을 앓았다.
신종 전염병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유행까지 세계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질병에서 국경은 이미
사라졌다.

신종전염병과 만성질환의 유행까지 세계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질병에서 국경은 이미 사라졌다.
이와 같이 불현 듯 대유행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과 어느새 사망 요인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만성질환, 그리고 노령인구가 늘면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등은 앞으로도 인류를 크게 괴롭힐 것이다. 경쟁과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소모에 의하여 생기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
미래도시는 의료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건강도시여야 한다. 건강이 중심이 되지 않는 스마트 도시는 신문명을
이끌어가는 도시일수 없다.







1장- 도시의 탄생, 질병의 전파
2장- 도시가 전염병의 온상이 되다

3장 – 도시가 만성질환의 온상이 되다
- 도시의 생활양식의 문제다. :
좌식생활과 밀집된 도시안에 살면서 더 경쟁적이고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화가 되면서 세균으로 인해 생긴 감염병에 의한 사망률은 줄었지만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암 등과 같이 만성적인 질병의 경과를 거치는 질환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세게 초까지만 해도 세계적으로 사망을 일으키는 주요요인은 폐렴, 결행 위장염이었고, 이 질환들이 전체 사망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그런데 21세기 초인 현재 주요 사망요인은 심장질환, 암, 뇌혈관 질환이고 이들
질환이 전체 사망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당뇨병의 대유행
당뇨병은 전세계적인 유행양상을 보이며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3억 7천명이 당뇨병을 앓았는데
2030년에는 5억5천만명이 늘어날것으로 예측된다. 주로 열량섭취와 에너지사용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 당뇨병은 심각한 건강장애이자 언제부터 인류가 당뇨병에 걸리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당뇨병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우리 신체가 당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에너지원으로 당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당을 세포내로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으면 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의 당, 즉 혈당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병이다.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 기록된 자료를 보면 기원전 1500년전에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보는 병’이 기술되어 있다. 인도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당뇨병을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의사들은 환자의 소변이 개미와 파리를 끌어들이는 것을 보고 ‘마두메하’ 즉 꿀 소변이 특징인 질환이다.
당뇨병의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화학물질이나 대기오염 수준이 높아 건강하기 못한 도시환경 자체가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노출이 커지면 이에 대한 방어체계라고 할 수 있는 반응성 산소기 또한,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여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에 관여하는 베타 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열량섭취와 함께 수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오늘날의 인류, 특히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즉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4장 – 생활환경이 질병을 일으킨다
5장 – 도시 삶의 기반이 변화하다
6장 – 미래사회와 의료
7장 – 도시를 계획하다
8장 – 건강한 신문명 도시

다음 펜데믹을 위한 우리의 과제

코로나 19 펜데믹은 우리가 사는 삶의 방식을 바꾸었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수준을 넘어 지금까지의 문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천연두와 페스트, 그리고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은 도시에 사람들이 모이고 도시사이의 교역과 교류가 늘어나면서 국가간의 전쟁과 침략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2천년이상 인류를 괴롭혀 왔고, 산업혁명을 거쳐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심장질환, 당뇨병, 암,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 시대가 전개되어 오늘날은 만성질환의 시대가 되었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이러한 착각에 경고를 던졌다. 코로나 19가 드러난 문제들을 보면 노인들을 요양원이나
시설에 수용하는 문제, 건강과 질병관리에 있어서 의료체계와 형평성의 문제, 그리고 질병에 대한 대응은 의료시스템만이 아니라 사회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문제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