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탄중아루
- 코타키나발루에 석양이 가장아름다운 곳
석양이 아름다운 탄중아루
이곳에 오려고
먼 곳 대한민국에서 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다가
수평선 끝자락에 살짝
햇살이 비치다
부끄러워 숨는다
가는 모래를 파도에 실어
내 마음 해에게
보내고 싶다
저 저녁노을처럼
아름답게 늙고 싶다.
*** 너무 아쉬워 다음날 다시 탄중아루에 가서 마침내 석양을 구경을 했다. 장엄한 몽환적.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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