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도서명 |
인생의 똥차들과 쿨하게 이별하는 법 |
||
지은이 |
알렉산드라 라인 바르트 지음/ 유영미 옮김 |
출판사 |
뜨인돌 |
이 책서문에
이 모든 것은 카트린에게 “엿먹어!”라 고 말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내가 원래 막말이나
하는 사람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이책에는 카트린이다
그녀는 늘 상대방(나)에게 뭔가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알고 보면 자신이 가해자인데도 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 꼬마 애들이 카프리썬을 빨아먹듯이 남의 에너지를 쪽쪽 빨아먹고
징징대면서 스스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 회사 내에서도 있고.. 주변에서도.. 있다
늘 징징거린다. 철두철미하게 자기중심적이다
삶은 카트린에게 괴로움만 주는 것 같았다. 친구로 지내는 내내 자신의 미래는 어둡고, 직장생활은 고통스러우며 연애는 지지부진하고 가족과 매일 싸운다고 한다
항상 돈이 없다고 징징거리고 베네치아로 여행을 갔을 때 카트린의 강아지도 봐주고 집 정원에 물도 주며
수영장에 소금을 뿌려 수질관리를 해줬다
집안을 고쳐준 일꾼의 일당을 부르는 대로 다 쳐주었다며 “그 사람도 먹여 살릴 가족이 있을 거 아냐? 퍼뜩
그런 생각이 들어서 라고 말하고는 성모 마리아 같은 표정을 짓는다
여행 갔다 와서 내가 소개해준 호텔이 정말 엉망진창이었다고 거의 재난 수준이었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간신히 최악은 면했다고 한다.
그다음에 만났을 때 친정엄마가 아프다고 한탄을 했는데 그게 다 자기 엄마가 칠칠치 못해서라는 듯 귀찮고 신경질 나는 말투였다.
친구관계를 단칼에 끊어본적이 없었다. 서로 잘 맞지 않으면 연락이 뜸해지다가 자연스럽게 끊기는 식이다
그런데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내 에너지를 빨아먹는 까뜨린 같은 경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얼마 뒤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카트린이 또 엄청난 구제불능이었다. 나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를 기회삼아 내 인생에 전설적인 일화로 남을 바로 그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까뜨린?
응!
엿 먹어 ”
이 말을 하고 나오는데 마치 내가 잔다르크가 된 기분이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가끔은 인간성이 별나다(독하다)는 이야기도 들어가면서..그래야 내가 편해요
'독후감,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의 시나리오 - 책소개 (0) | 2021.04.01 |
---|---|
50- 홍정욱 에세이 (멘탈강화제) (0) | 2021.03.19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책소개 (0) | 2021.03.15 |
2021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 독서감상문 (0) | 2021.03.09 |
파이프라인 우화 (1)- 책소개 (0) | 2021.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