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 작가 글'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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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 작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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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란트 보다 어금니(재식수술) ^-^ 이글은 주변 지인의 경험담이다.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이글을 쓴다 2004년도에 잇몸이 좋지 않아서 근처 치과병원에 갔다. 그곳에서 의사선생님이 인플란트를 해야 한다면서 세개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어금니 1개와 주변에 어금니를 걸기위해서 새로 빼서 한다고 했는데 3개를 발치한다고 했다. 황당했다. 3개를 뽑아야 하는지 돈도 300정도 든다고 했다. 그당시 300이면 꽤 비쌌다. 다른 두곳에 도 가보았는데 여전히 인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심한 끝에 마침 집에 부산에 부산대학교병원 근처에 살았다. 부산대병원에도 치대가 있으니 그곳에 가서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가보니 마침 담당 의사선생님이 부산에서도 알아주는 최점일 교수님이었다. 선생님은 요즘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시내버스 종점 투어 - 태종대 한바퀴 산책하기 (2/5)^-^ 요즘 버스로 종점까지 여행을 시작했다. 저번달에는 기장군까지 가는 1003번을 타고 가서 기장시장에 가서 구경도하고 저녁도 먹고 오는 투어였다. 생각보다는 좋았다. 사실은 버스 탈일이 별로 없고 타봤자 어디가기 위해서 바쁘게 바쁘게 탔던 기억뿐이다. 이렇게 느긋하게 타를 타고 여행하는것은 사실은 남편의 제안이다. 남편은 차를 운전을 많이 하기때문에 차를 운전하는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전에부터 계속 버스로 투어를 해보자고 늘 이야기했다. 올해 1월달부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번달에는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오늘이 마침 보름이다. 정월 대보름이라 바다를 보고 싶었다. 예전에도 태종대를 가끔씩 갔지만 요즘은 바빠서 갈일이 별로 없었다. 우리 태종대가자. 내가 제안을 하니 좋다. 의기투합을 했다. 마침 내가 다니고..
라바콘의 추억 - 수필 제목 : 라바콘(원뿔형 주차금지표지판)의 추억 오늘은 비상근무다. 오랜만에 밤을 새는 것 같다. 그동안 비상근무는 많았지만 태풍 다나스가 남부지방에 강타한다는 소식에 직원 1/3조 근무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바다가 있어서 더구나 제1호 공설해수욕장이 있는 송도해수욕장이 있어서 태풍이 불면 항상 전전긍긍한다. 우리가 아무리 대비를 해도 태풍은 모든 것을 싹 쓸어 가 버린다. 교통행정과에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것도 교통지도계장이다.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하루빨리 적응을 해야 한다.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했지만 항상 처음에는 어색하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다. 일어나니 밤 12시였다. 그리고 또 잤다. 잠을 설쳤다. 일어나니 아침 8시였다. 부랴부랴 사무실을 나왔다. 사무실에 와서 정신력으로 ..
5층 계단걷기 왕복 시작 가즈아 ^-^ 회사다니면서 잠깐 짬을 내서 운동하는게 쉽지 않다. 그런데 오늘 문득 그생각이 들었다. 시작하자. 작은 발걸음으로 그래서 문득 생각하니 회사내에서 계단이 있는것이 어디인가 이리저리 보니 많았다. 그중에서 사람이 별로 안다니고 조용한데를 찾으니 신관이 있었다. 물론 직원들이 오고 가고 하지만 오전은 별로 안다닌다. 그래서 바로 시작했다. 처음 5층을 올라가니 심장이 뛰고 숨이 멎는것 같다. 좀 쉬었다가 다시 걸었다 왕복하고 다시 시작하니 조금 낳았다 그냥 걷는것도 좋지만 계단은 심장박동소리를 들어서 좋다. 심장주변도 운동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물론 저녁에는 수영장도 갈것이다. 저번주 부터 춥다고 몇일 빠졌다. 그러니 몸이 한정없이 불어나는 것 같다 운동은 생존이다. ^^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할것이다. ^^..
직장상사에게 봉변을 당한 하루의 소회 &&& 아침부터 미친과장이 불렀다. 사실은 나를 부른게 아니라 담당자 대신으로 들어갔다. 담당자는 11시에 온다. 오늘 내가 미^^를 봉변에서 구했다. 그래서 대신 중간관리자인 대리를 불렀다. 어제부터 자료관에 여직원을 연장을 할 수 있느냐 기간제를 1년으로 하면 안되느냐 이다. 할 수 없다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알아봐라고 난리다. 1년을 하면 퇴직금도 줘야 하고 정규직 전환도 있고 해서 안 된다고 했다. 큰 소리를 치면서 난리다. 지랄지랄을 한다. 아침부터 날벼락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 인간은 하루에 약을 30알씩 먹는다고 한다.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마누라 좋은 일만 시킨다. 어리석다. ..그리고 갑자기 화를 내는게 ~~ 병이긴 하다. 우리 아버지도 감정제어기능이 병이 났다. 그래서 갑자기 화를 ..
아침밥 - 시 아침밥 손은정 시인 달그락 달그락 잠결에 들리는 소리 어머니가 아침 준비 하는구나 오늘도 맛있는 밥 먹는구나 꿈인 듯 생시인 듯 소리가 들린다 밥 먹어라 ~~ 그 시절 우리 어머니는 무척이나 부지런했다 이른 새벽 먼동이 트기 전 아이들 밥 준비한다고 도시락 싼다고 바쁘게 움직인다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늘 소원했던 아침밥 오늘은 간만에 한번 해봤다 문득 예전에 어머니가 하셨던 그 말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린다 그 소리가 또 듣고 싶다 ============================== 직장을 다닌다는 핑계로 아이들 아침식사를 대충대충 하였다. 나는 운이 좋아서 맛있는 밥을 먹고 다녔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 다행이 주말은 직장에 가지 않아서 큰 마음을 먹고 이것저것 하지만 ..
1998년 어느날 있었던 직장맘 의 소회 ^^ 누군가 말했다 과거는 빠르게 잊을수록 좋다고 그래서 나도 잊을려고 애썼다 하지만 지나고 나니 그때의 상황을 전혀 생각이 안난다 와 그랬는지 ~~ 직장맘들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키워주지 못해서 😢 더 사랑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가 아는분중에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시골 시댁에 맡겼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7년동안 자랐다 시댁은 산골 깊은곳에 좋은공기와 물을 먹으면서 자랐다 그런데 왜 그게 지금와서 후회할까 직장근처에서 돈을 주고 가까이에서 키워도 되는데 ~~ 가장중요할때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다가질수 없다 직장맘들은 그렇게 자신의 맘을 다진다 긴세월 그렇게 살았다 평소 일기 쓰기 좋아하는 지인은 어느날 문득 예전에 썼던 일기장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숙연 해진다 나중에라도 아이들이 ..
코로나19 오미크론 치유기 ** 코로나 19 오미크론 치유기 어제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를 했다. 어제께부터 약간의 증상은 있었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자가 검사 키트를 샀는데 음성이 나왔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주변 지인이 키트를 했는데 양성이 나왔다. 걱정이 되어서 나도 해봤다. 다행히 아니라니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제부터 갑자기 설사끼가 있었다. 내가 뭘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을까? 그러고 보니 목도 약간 깔깔했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약간 찝찝했다. 잠복기였을까? 오미크론 양성자들이 너무 많다. 사실은 검사받은 사람보다 안 받은 사람도 더 많을 것 같다. 자기도 모르게 지나가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오늘 이준석 대표도 신속항원검사에 양성이라고 나왔다. ~ 직장에 전화해서 ..
살다보면 가끔씩 황당한 일이 ~~ 살다보면 가끔씩 황당한 일을 겪는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아랫사람도 있고 윗사람도 있다. 요즘은 윗사람도 아랫사람의 눈치를 보는경우도 많다. 혹시 잘못 했을때는 아랫사람도 만만찮다. 하나하나 따질때가 있다. 그런일이 있으면 섭섭하다. 나는 예전에 안 그랬는데 요즘은 직원들이 너무 분명해서 가끔씩 내가 당황할때도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안했는데 어쩌면 당연한 일까지도 말이다. 어제일이다. 같은 부서에 직원이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그 부서에서는 다 보건소에 검사를 하러 가던지 아니면 약국에 가서 자가검사키트를 사서 검사를 하라고 했다. 나는 혹시나 싶어서 약국에 사러 갔는데 마침 다 떨어져서 없다고 했다. 마침 그곳에 우리 과 직원이 약을 사러 왔는데 그 직원도 그냥 가려던 참이다. 나는 어쩔..
우리가 만난 사람중에 좋은 사람이란 ? 우리가 만난 사람중에 좋은 사람이란 ? 알고 있는 직원이 다른 직원과 함께 웃으면서 커피한잔을 들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간다. 그것을 보고 만감이 교차되었다 그 옆에 직원의 미래는 어떠할까? 근무시간에 저렇게 커피마시고 돌아다니면 괜찮을까 ? 문득 미래의 그 옆에 직원의 모습이 궁금했다. 왜냐하면 나도 그랬으니까 .한때는 그 직원과 매일 하루에 한번씩 커피마시고 30분간 노닥거렸다 착하다. 인간성이 나쁜것도 아니고 누구나 무난한 직원이다. 그러나 그런 직원이 정말로 나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10년도 훨씬 전에 일이다 그 직원은 내가 간 부서에서 앞에 있던 직원이었다. 선임자다. 일을 하다보면 선임자 후임자 만나는 것도 대단한 복이다. 그 직원의 업무를 받았으니까 무엇을 물어도 친절하게 잘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