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권력의 끝은 어디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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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 작가 글

쥐꼬리만한 권력의 끝은 어디일까 ??

 


 
아침에 부장님 결재올라갔다. 나하고 나이가 동갑이다. 그분은 특별한 능력이 있다.
강약 약강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하고) 이라 했던가?
샤~~ 한 분위기....웃지도 않고 ..뭔가 잔뜩 골이난 상태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있으면 안그렇다. 억지웃음을 짓고...
언제나 그랬다.

나와 한 25년정도 근무를 했고 나하고 직접적인 상하관계는 두번이다.
처음은 참 좋았다. 서로가 모르던 시절에 아주 예전에 ..나이가 비슷하기도 하고
그전에 소문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나도 겪은것은 아니고 나와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함께 하면서 남과 다른 집요한 면이 있었다.
의견이 부딪치면서 서서히 멀어져갔다. 그래도 나는 사람을 아주 외면하지는 못해서
그냥 그냥 상관이라 생각하고 ..지냈다.
그런 사람이 권력을 한번 잡자 승승장구 하였다.

우리가 누구를 만나느냐 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생이 바뀐다.
나는 우리 사장님을 만나고 부장님을 만나서 내인생이 좀 더 적극적인 삶이 되었다.
그분들 덕분에 승진에도 누락되고 ~~
60살까지 근무하고 정년퇴직을 하고 연금을 받아서 살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것이다.

앞으로 20년 ~30년 아니면 더 살지도 모른다.
이제는 대충 대충 하지 않을것이다.
내가 20년동안 대충 산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
앞으로 20년은 알차게 보낼 것이다.
두번 다시 이런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분들이 고맙다. ^^
그분들은 나의 스승이다.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나는 정말 대충 살았을것이다
하늘에 계신분이 나보고 정신차리라고 그런분들을 보내주셨는가보다





그리고 나도 또 나의 복수를 해야 하지 않을까
복수의 방법은 여러가지다.
나만의 방법으로 복수를 할것이다.
지금 주식을 하고 있다. 조금씩
그 주식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것이다.
통일을 준비할것이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북한아이들에게 연금저축펀드를 만들어 주어
자본주의를 알게하여 북한 사회를 와해를 시킬것이다.
이 거대한 생각을 옮기기 위해서 ..주식을 하고 있다. ㅋ

아침에 결재 다녀오면서 나의 꿈을 더 다졌다.
이제 1년정도 남았는데
퇴직하고 나서도 몇가지를 준비중이다.
해외여행한달살기 , 요양보호사, *정동우회 가입, 글쓰기 등등

내가 세상에 나온 의미를 한번 만들어 볼것이다.

내가 글을 쓸 수 있어 너무 좋다.
이렇게 나만의 방법으로 군지렁군지렁...생각을 적어봤다

오늘도 화이팅 ^^